'컬투쇼' 헤이즈X블랙핑크, 노래·입담 다 되는 '新음원여신'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06 15: 53

가수 헤이즈와 걸그룹 블랙핑크가 남다른 가창력과 입담을 뽐내 '컬투쇼'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헤이즈와 블랙핑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고 라이브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이날 DJ 정찬우와 김태균은 헤이즈의 음원차트 1위를 언급하며 "예상을 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헤이즈는 "1위를 할 줄 전혀 몰랐다. 사실 이번 앨범은 완전 새로운 시도를 했던 장르라 제게 도전이었다"라고 답했고, 정찬우와 김태균은 "올해 초 유망주 코너에 나온 적이 있다. 우리가 키웠다"며 뿌듯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블랙핑크는 멤버 소개에 나섰다. 특히 로제는 "뉴질랜드에서 살다가 4년 전에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고 리사도 "저도 태국에서 왔다"고 거들었다. 이에 정찬우와 김태균은 "한국말을 누가 더 잘 하는가"라고 물었고 리사는 "제가 한국에 더 오래 있었다. 하지만 말싸움에선 로제가 절 이길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그룹명이 블랙핑크가 된 이유, 현재 다이어트 및 운동 여부, 첫 해외 진출인 일본 데뷔, 고기·치킨·떡볶이 먹방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운 블랙핑크. 옆에 있던 헤이즈 또한 "저도 떡볶이 완전 좋아한다", "요리는 결혼을 하면 하려고 아껴두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들의 대화에 동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날 유쾌한 입담을 뽐냄과 동시에 자신들의 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뛰어난 가창력까지 과시한 블랙핑크와 헤이즈. 각각 "많이 사랑해달라", "올해 꼭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이 기분 좋은 여성들을 좀 더 음원차트와 다양한 방송에서 오래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 nahee@osen.co.kr
[사진]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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