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출전한 에릭 테임즈(31, 밀워키)와 김현수(29, 볼티모어)가 모두 부진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개최된 ‘2017시즌 메이저리그’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4-0으로 이겼다.
테임즈는 밀워키의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타율은 2할4푼5리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2할2푼7리로 하락했다.
테임즈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2사에서 테임즈에게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네임즈는 5구 142.4km/h 직구에 다시 삼진을 당했다. 테임즈는 5회도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테임즈는 7회 볼넷을 얻어 처음 출루했다. 후속타자의 아웃으로 득점은 없었다.
밀워키는 2회 매니 마차도의 실책에 트래비스 쇼가 선취점을 뽑았다. 4회 도밍고 산타나의 적시타와 키온 브록스턴의 투런포로 밀워키가 4-0으로 리드했다.
김현수는 7회 1사에서 9번 타자인 투수 카스트로의 대타로 출전했다. 김현수는 5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벅 쇼월터 감독은 9회 김현수의 타순에서 조이 리카드를 또 대타로 기용했다. 김현수에게 더 이상 기회는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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