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지나간 송중기·송혜교도 다시보자..특별편성 봇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06 10: 46

"다시보자 송송커플"
장동건-고소영, 이병헌-이민정, 원빈-이나영, 비-김태희에 이어 초특급 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말,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이들의 전작 다시보기가 이어지고 있다. 
5일 두 사람의 깜짝 결혼 소식 발표에 KBS드라마 채널은 '태양의 후예'를 긴급 편성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를 맺어준 오작교가 바로 이 작품인 이유에서다. 

5일 오후 1시부터 '태양의 후예' 1회부터 8회까지 연속 방송됐고 6일 오후 2시 15분부터 9회부터 16회까지 방영된다. 이틀간 '송송커플'의 리얼 연애를 드라마로 엿볼 수 있게 된 셈이다. 
KBSW 채널에서는 '태양의 후예' 방영 시즌 전파를 탄 '연예가중계'를 재방송했다. 6일 오전 재방송을 통해 송중기의 데뷔부터 '태양의 후예' 신드롬까지 집중조명했다.  
영화 역시 빠질 수 없었다. '연애는 이 남자처럼!'이라는 부제 아래 슈퍼액션은 송중기의 출연작 '티끌모아 로맨스'를 오전에 내보냈다. 송혜교x강동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도 편성돼 있고 채널 CGV 역시 오후 3시 30분 '늑대소년'을 방송한다. 
갑작스러운 송중기x송혜교의 결혼 발표에 국내외가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열애설은 부인했지만 진심을 담은 소감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의 응원 역시 뜨거운 상황이다.
송중기는 5일 팬카페를 통해 "2017년 새해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다.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년 10월 마지막날 송혜교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고백했다. 
송혜교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송중기 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저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팬들의 축복을 부탁했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KBS 제공,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