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수지·민, JYP는 머무르고 싶은 곳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6 10: 50

"구관은 명관이다." 
미쓰에이 수지와 민이 모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두 사람 모두 막바지 논의 단계로, 머지 않은 시기에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로의 믿음과 신뢰를 확인한 두 사람에게 JYP는 여전히 머물고 싶은 곳이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단기 재계약에 합의했다. 수지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이 끝나는대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3월 31일을 끝으로 JYP와 계약이 만료된 수지는 최고의 스타성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인만큼 소속사 이적, JYP 재계약, 1인 기획사 설립 등 다음 행보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그러나 수지 본인은 오히려 이와 관련해 언급을 삼간채 드라마 촬영에만 몰두해 왔다.
오랜 시간 1인 기획사 설립과 JYP 재계약을 두고 고심을 거듭한 수지는 심사숙고 끝에 JYP와의 재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지의 가수, 배우 활동 모두를 지원해줄 수 있는 곳으로는 JYP가 적격이며, 그간 JYP가 수지를 물심양면 지원해준 것도 재계약을 결정한 주 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수지와 재계약은 여전히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수지와 미쓰에이로 함께 활동해온 민 역시 JYP와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지난 4월 JYP와의 계약이 종료된 민은 전속계약 종료 후 다양한 소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JYP와의 재계약을 통해 JYP와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민은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위해 배우 소속사로 옮길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JYP 민은 어린 시절부터 JYP에서 가수의 꿈을 키운 'JYP 패밀리'인데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해온 '본 투 가수'였다. 이로 인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모두 지원해 줄 수 있는 JYP와 인연을 이어가며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향후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OSEN에 "민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수지와 민 모두 JYP와의 재계약을 통해 또다시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 오래 함께 해온 식구들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수지와 민의 2017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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