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전주시, 전주완판본체 한컴오피스 탑재 위한 협약 체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7.06 10: 16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한컴오피스에 전주시 서체인 ‘전주완판본체’를 탑재한다고 6일 밝혔다.
한컴과 전주시는 6일 국립무형문화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주완판본체 개발 선포식’에서 ‘전주완판본체 사용 협약식’을 갖고 전주완판본체의 확산 및 한글의 우수성 전파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컴은 이날부터 한컴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온라인패치를 통해서도 ‘한컴오피스NEO’에 전주완판본체를 기본서체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완판본체는 전주의 중요 문화유산인 조선시대 완판본 목판의 글꼴을 활용하여 개발됐다. 전주완판본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주의 이미지를 드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이원필 한컴 대표이사(왼쪽)와 김승수 전주시장 /한글과 컴퓨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