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모스크바영화제 트로피 인증샷 "러시아가 인정한 모스크바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6 09: 48

손현주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했다.
6일 손현주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영화 '보통사람'으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손현주의 자랑스러운 미소를 담은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현주는 영화 '보통사람'으로 지난달 29일 폐막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로는 24년 만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으로 영화제에 불참한 손현주 대신 트로피는 '보통사람'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이 대리 수상했고, 김 감독은 귀국 이후 드라마 촬영장을 직접 방문해 손현주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봉한 감독은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 스태프와 배우들을 위한 커피차를 선물하며 훈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김봉한 감독은 '대한민국이 낳고, 러시아가 인정한 모스크바 손!'이라는 센스 넘치는 현수막으로 손현주의 수상을 축하했고, 손현주는 김봉한 감독의 센스에 탄복하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손현주는 차기작인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NCI(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장 강기형 역을 맡아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다수의 형사 역할과는 또 다른 이지적인 프로파일러로 등장해 차별화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등이 출연하는 tvN 첫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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