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새신부' 송혜교,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원 쾌척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6 09: 39

송중기와 결혼을 발표한 배우 송혜교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6일 OSEN에 송혜교가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당시 송혜교는 기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 것을 특별히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혜교의 이번 기부는 지난해 5월 KBS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5월, 아이들'에 해설자로 참여했던 인연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송혜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앞에서도 아이답게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완화의료팀의 동행을 담은 '5월, 아이들'에 출연료도 받지 않고 재능 기부로 내레이터로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당시 내레이션을 맡았던 송혜교는 아이들의 완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담아 남몰래 선행의 손길을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해 12월에는 아름다운 재단에 1억 5천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평소에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와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하는 등 훈훈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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