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더빙판 '너의 이름은', 지창욱X김소현 목소리 믿고 성공할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06 08: 10

일본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한국 더빙판 티저 예고편이 6일 오전 전격 공개했다.
'너의 이름은.'의 공개된 영상을 보면, 래드윔프스가 작업한 주제곡 ‘전전전세(前前前世)’와 함께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뀌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된 타키와 미츠하, 두 사람의 운명을 예감케 하는 명대사를 배우 지창욱과 김소현의 목소리로 다시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는 만나면 반드시 서로 알아볼 거야”, “네가 이 세상 어디에 있더라도, 내가 꼭 다시 만나러 갈 거야” 등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의 배우들이 전하는 감성적인 대사들은 영화의 관람 욕구를 한껏 고조시킨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올해 첫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작으로 우뚝 섰다.
인연과 이어짐에 대한 소중한 메시지까지 더해져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작품인 만큼, 식지 않은 열기가 더빙판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너의 이름은.' 더빙판은 7월 13일 개봉한다./purplish@osen.co.kr
[사진] 미디어캐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