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박진영 만난 '파티피플', 명품 뮤직토크쇼 새 역사 쓸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06 07: 30

SBS가 5년만에 심야 뮤직토크쇼를 론칭한다. 그 중심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파티피플'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박진영이 단독 MC를 맡은 SBS '파티피플'이 오는 10일 첫 녹화를 진행한다.(5일 OSEN 단독 보도) 이달 중 첫 방송 예정이다. 
'파티피플'은 2012년 방송된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이후 SBS가 5년만에 선보이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 기존의 정형화된 음악쇼가 아닌 박진영만의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독특한 쇼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단 박진영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크다. 박진영은 그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25년차 현역 가수이자 한류 컨텐츠를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그룹 CEO이면서 스타 프로듀서다. 늘 독특하고, 신선한 무대와 음악으로 대중들을 만나왔던 그인지라 이번 뮤직쇼 역시 범상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게다가 최근 SBS 'K팝스타'를 통해 "공기반 소리반"과 같은 유행어를 많이 양산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 재치 넘치는 입담 등 토크쇼 MC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파티피플'은 앞서 알려진대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K팝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박진영과 유희열이 뮤직 토크쇼 MC 대결을 하게 된 것. 하지만 두 프로그램이 전혀 다른 색을 띄고 있는만큼, 토요일 밤을 깊은 감성과 기분좋은 흥, 남다른 재미로 가득 채우며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음악쇼에서 탈피, 개성 강한 박진영만의 특별한 '파티피플'이 'K팝스타', '판타스틱 듀오' 등을 잇는 명품 뮤직토크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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