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전혜진부터 정재은까지, 아내의 일탈은 무죄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6 00: 44

'싱글와이프'가 아내들의 사랑스러운 일탈을 그려내며 파일럿을 마무리지었다. 
5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남희석 아내 이경민, 이천희 아내 전혜진, 김창렬 아내 장채희, 서현철 아내 정재은의 일탈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민은 포항으로 여행을 떠나 친구들과 철권 내기에 나섰다. 이경민은 철저하게 철권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낚시 카페에 가서는 특유의 승부욕을 드러내며 열혈 낚시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들은 만화카페에서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혜진은 '비글미'를 벗고 섹시한 화장과 클럽 의상을 입고 태국 풀문 파티에 참여해 이천희를 놀라게 했다. 이천희는 전혜진의 스모키 화장에 "아파보인다. 지워달라"고 부탁했으나, 전혜진은 들은 척 않고 코팡안 해변 클럽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전혜진은 낭만 일탈을 즐기는데 성공했다. 
정재은은 일본에서 종잡을 수 없는 여행을 이어갔다. 정재은은 10년 전 연기했던 신주쿠 신 국립극장을 찾아 함께 일했던 배우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현철은 영상통화를 통해 생일을 맞은 정재은을 위한 케이크를 준비했고, 정재은은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했다. 
김창렬 아내 장채은은 대만 여행을 떠나 마사지를 받으며 남다른 힐링 타임을 즐겼다. '사랑꾼' 김창렬은 그 와중에도 남자 마사지사가 들어오자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채은과 가희는 엄마가 된 소감과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렇듯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의 사랑스러운 낭만 일탈을 행복하게 그려내며 방송을 성공리에 마무리지었다. 과연 '싱글와이프'가 호평을 발판삼아 정규 편성의 기쁨을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싱글와이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