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오르골라이브' 정세운, 노래도 입담도 100%…데뷔 시급합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6 06: 49

'오르골 라이브' 정세운이 걸출한 노래 실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데뷔 기대감을 높였다. 
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LIVE를 통해 '몬스타엑스 기현 X 정세운의 오르골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정세운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첫 '오르골라이브' 참여 소감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아니라 라이브를 통해 인사드려서 떨린다. 기현만 믿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세운은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 되게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버스킹도 해보고 즐겁고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함께 출연한 몬스타엑스 기현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정세운은 연습생 시절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잠시 숙소 생활을 하면서 기현이 특별히 많이 챙겨준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물론, 기현을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또 정세운은 에드시런 'thinking out laud'를 부른 뒤 "몬스타엑스 기현과 이 노래를 정말 열심히 불렀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또 정세운은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편안하게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목소리에 꿀 발랐냐"는 시청자의 칭찬에 "실제로 꿀물을 자주 먹는다. 1200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뿐만 아니라 정세운은 에드시런 'thinking out laud', 빈지노 '아쿠아맨'를 열창하며 '프듀2'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가창력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빈지노 '아쿠아맨'을 선곡한 배경과 관련, 정세운은 "어쿠스틱 기타와 힙합이 섞이면 어떨까 문득 생각했다. 재밌게 편곡을 했던 기억이 들었다. 휴가를 갈 때 이 노래를 듣는다면 행복할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세운은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음악으로 위로도 많이 받고 치유도 많이 받았다. 내가 다시 음악을 하면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 열심히 하다보면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라이브를 마무리지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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