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오르골' 스타쉽 보석함 열렸다…정세운X기현, 한시간의 힐링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5 23: 02

'오르골 라이브' 몬스타엑스 기현과 '프듀2' 정세운이 100%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 
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LIVE를 통해 '몬스타엑스 기현 X 정세운의 오르골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몬스타엑스 기현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절친한 후배이자 연습생 정세운과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정세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아니라 라이브를 통해 인사드려서 떨린다. 기현만 믿고 가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몬스타엑스 기현은 "앨범 활동 거의 막바지에 왔다.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그래도 정세운보다 바쁘겠냐"고 말했고 정세운은 "연습생 생활을 같이 한 형들을 보다가 무대에 오른 형들을 보니 많이 멋있더라"고 말했다. 
또 정세운은 '프듀2' 이후 소감과 근황을 묻는 질문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 되게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버스킹도 해보고 즐겁고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기현과 정세운은 휴식시간에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기현은 "다음 날 피곤할까봐 주로 집에 있는다"고 밝혔고, 정세운은 "연습에 치중해야 할 때라서 주로 연습실에 있는다"고 강조했다. 
또 두 사람은 휴가가 생긴다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세운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서울에 혼자 있다 보니까 엄마가 해주는 밥이 정말 먹고 싶더라"고 말했다. 기현은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이들은 '휴식'을 주제로 한 노래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기현은 "인생의 '쉼표'같은 노래 다섯 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이 들어버렸어', 에드시런 'thinking out laud', 빈지노 '아쿠아 맨', 에릭 베넷 'The last time' 등을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가수 인생이 마무리 되는 날, 어떻게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정세운은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음악으로 위로도 많이 받고 치유도 많이 받았다. 내가 다시 음악을 하면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 열심히 하다보면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 기현은 "신화가 최장수 그룹으로 기네스에 올랐다더라. 몬스타엑스도 그렇게 기네스에 도전해보고 싶다. 솔로도 좋지만 몬스타엑스의 기현으로서 온점을 찍고 마무리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뜨거운 인기 역시 충분히 짐작 가능했다. 방송 말미 이들의 오르골라이브는 시청자 20만명, 하트 4300만개를 돌파해 엄청난 파급력을 짐작케 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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