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양상문 감독, "분위기 동요 않고 선수들 잘해줬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05 22: 38

LG 트윈스가 5연패 탈출과 동시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LG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12-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5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시즌 성적 38승38패 1무로 5할 승률을 맞췄다. 
LG는 선발 차우찬이 5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은 13안타 12득점을 폭발시켰다. 양석환이 2안타 3타점을 적립했고, 백창수는 올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박용택과 강승호도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분위기에 동요하지 않고 열심히 잘해줬다. 5할 승부를 다시 찾은 것을 시작으로 예전의 좋은 분위기로 올라갈 수 있는 팀 분위기 만들어서 앞으로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는 6일 선발 투수로 헨리 소사, NC는 장현식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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