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태형 감독, "장원준, 노련하게 경기 잘 풀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05 22: 07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 확보에 성공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39승(1무 37패)째를 챙겼다. 
이날 선발 장원준의 호투가 빛났다. 장원준은 8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시즌 7승 째를 챙겼다. 장원준이 호투를 펼치고 있는 사이 타자들은 5회 1점, 7회 2점을 뽑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치고 김태형 감독은 "선발 장원준의 구위와 컨디션 모두 좋았다. 위기 상황마다 노련하게 경기를 잘 풀어가며, 이닝을 길게 소화했다. 포수 (박)세혁이와의 호흡도 좋았고, 최근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자들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보여주며, 꼭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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