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가 시즌 7승을 바라본다.
배영수는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1차전에서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7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배영수는 한화가 7-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넘겨 시즌 7승(3패)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화는 1회초부터 김태균이 선제 투런홈런을 때려 배영수를 도왔다. 배영수는 1회 서건창과 채태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도 넥센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2회 배영수는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고, 박동원에게 투런포를 내줘 2점 리드를 날렸다.
배영수는 3회를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으며 호투를 펼쳤다. 4회 김민성과 윤석민이 안타를 쳤으나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배영수는 5회 2사서 채태인에게 2루타를 맞았다. 김하성이 아웃되며 배영수는 또 위기를 넘겼다. 5이닝까지 책임진 배영수는 6회 마운드를 이동걸에게 넘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