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능 친정"..'주간아' 블랙핑크, 제대로 흥터졌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05 18: 54

걸그룹 블랙핑크가 두 번째 출연에 ‘주간아이돌’을 초토화시켰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금주의 아이돌로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수는 예능바닥을 경험한 소감에 대해서 “정말 무섭더라. 말 한 마디 하기가 힘들더라”고, 제니는 “여기만한 곳이 없다”고, 로제는 “여기 집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주간아이돌’을 통해 예능에 데뷔한 바 있다.

지수는 팀내 가장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는 중. MC들이 “유재석도 못 살린 예능이었다”고 놀리자 “재밌었는데? 우리 짱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첫 출연에서 실패한 랜덤플레이 댄스에 재도전했다. 지수가 댄스 구멍으로 지목된 가운데, 멤버들은 프로아이돌다운 표정으로 성공, 딸기빙수를 얻었다.
‘아이돌 콜센터 콜콜콜’ 코너도 가졌다. 한 팬은 로제에게 ‘아이유가 컬레버레이션을 희망했다’고 말하자, 로제는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 노래 연습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지수는 여러 코너를 통해 불타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두 번째 양회장님 헌정송을 시작으로 크럼핑 댄스까지 4차원 예능감을 선보였다.
백미는 노래방이었다. 리사는 무려 빡빡이 가발을 착용, 다비치의 ‘8282’를 열청했다. 예능바닥이 무섭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제대로 전원 예능감을 발휘한 바다. / besodam@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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