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김건모와의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곽승영 PD는 5일 OSEN에 "연정훈 씨가 말씀을 굉장히 잘하시더라. 긴장도 하지 않고 담담하게 말씀을 하시더라"라며 "RC카 조종을 김건모 씨와 같이 한 적이 있어서 친분이 있더라. 스튜디오 녹화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 이것을 계기로 카레이싱도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 씨가 밀당의 고수라고 하면서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딸 얘기도 많이 하셨다. 딸이 15개월이다 보니 한창 딸 자랑할 때가 아닌가"라며 "다만 사진 공개를 하거나 하진 않았다. 본인도 SNS에 사진을 올리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부탁드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곽 PD는 "어머니들이 정말 많이 부러워하시더라. 어떻게 하면 그렇게 예쁜 신부를 얻느냐고. 굉장히 재미있었던 녹화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곽 PD는 연정훈을 스페셜 MC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연정훈 씨가 출연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섭외를 하게 됐는데, 장모님(한가인 어머니)이 '미운 우리 새끼'를 좋아하시더라. 한가인 씨도 나가라고 해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한 바 있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 2005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결혼 11년만인 2016년 4월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
연정훈이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9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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