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브래드 피트, 이혼 후 옛 습관 회복? "물로만 씻는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5 15: 25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후 또다시 지저분해진 근황이 알려졌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브래드 피트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브래드 피트가 예전 습관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9월 아내였던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했다. 이혼으로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은 것으로 알려진 브래드 피트는 공식적인 스케줄을 제외하고는 집에 틀어박혀 조각을 하거나, 친구의 집에 머무르며 마음을 달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래드 피트의 측근은 "주위 사람들의 격려로 취미에 몰두하면서 이혼의 상처에서 회복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예전의 습성을 다시 되찾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 측근은 "친구 집에 머물면서 여행 가방에 있는 소지품으로만 살고 있기 때문에, 복장이 늘 똑같다. 늘 좋아하는 청바지 한벌만 입거나, 며칠간 빨지 않은 양복을 입고 있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체취와 땀냄새 등이 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브래드 피트는 평소 샤워를 할 때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씻는 편이었는데, 안젤리나 졸리의 요구로 이 습관을 고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후 다시 예전의 습관을 그대로 회복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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