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불청’ 임성은까지 소환..섭외가 ‘열일’한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05 15: 30

 SBS ‘불타는 청춘’에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출연했다. 추억의 스타 임성은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화요일 심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불청’은 쉽게 볼 수 없는 반가운 스타들의 출연으로 매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불청’에서는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출연했다. 임성은은 오랜만에 근황과 함께 이혼 소식도 함께 전했다. 또한 임성은은 보라카이에서 자리 잡은 스파리조트 사장이라는 점도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성은이 ‘불청’에 나서기 위해서 제작진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임성은은 5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불청’ 제작진이 제가 살고 있는 보라카이까지 직접 찾아왔다”며 “'불청' PD님이 전해주고 간 선물 안에 ‘불청’에 대한 자료 가득 있었다”고 가장 큰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불청’은 늘 어려운 섭외를 해왔다.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을 시작으로 야구 레전드 박재홍, ‘풍요속의 빈곤’의 김부용, 서정희까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어려운 얼굴들을 방송으로 끌어왔다.
최고의 섭외 능력을 보여주는 만큼 그 어떤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는 재미를 전해주고 있다. 80~90년대 최전성기를 보낸 스타들의 근황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추억여행을 떠나게 된다.
TV에 오랫동안 출연하지 않는 스타를 발굴하는 것도 출연해서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는 것도 모두 쉬운 일은 아니다. ‘불청’ 제작진은 자연스럽게 그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임성은에 이어 또 어떤 스타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물할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불타는청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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