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안재현 "데뷔 방송사 복귀, 익숙하고 편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05 14: 15

'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이 “벌써부터 다음 촬영이 기다려진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19일부터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여진구 분)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이연희 분),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의 작품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서 안재현은 정정원이 일하는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셰프 차민준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안재현은 지난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데뷔, 이후 ‘너희들은 포위됐다’에도 출연한 뒤 오랜만에 SBS 드라마 나들이에 나섰다.
그는 “데뷔한 방송사에 오랜만에 다시 오게 되니까 익숙하면서도 편하다. 대본 리딩 때도 많은 스태프분들과 정말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라며 “특히 촬영을 시작하고 나서는 금세 다음 촬영이 기다려질 정도”라고 들려주었다.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드라마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과 더욱 친근해진 그는 이번 차민준 캐릭터를 통해서도 이런 모습을 간간히 선보일 예정. 남자다움에다 순애보적인 모습으로 폭넓은 캐릭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도 더욱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재현은 “민준 캐릭터를 편안하게 접근해서 시청자분들께도 편안한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부디 우리 드라마, 그리고 민준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정말 감사드린다”라는 부탁을 잊지 않았다./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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