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준호,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주연배우 거듭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05 12: 30

그룹 2PM 겸 배우 준호가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주연배우로 거듭날까.
준호가 JTBC 새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출연을 두고 긍정 검토 중이다. 그가 극 중 맡은 역할은 남자주인공 이강두다.
준호가 출연을 결정한다면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그의 첫 단독 주연 드라마가 된다. 준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연기 데뷔했다.

‘감시자들’에서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 역할을 맡아 열연했는데 데뷔작이었지만 함께 출연한 한효주는 “처음 데뷔하는 거라고 들었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열연을 해줬다. 영화를 보면 놀랄 것”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이후 준호는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영화 ‘스물’을 통해 데뷔 후 처음 주연을 맡은 준호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반응도 나오긴 했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돌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협녀, 칼의 기억’에도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했고 tvN 드라마 ‘기억’으로 비로소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상어’ ‘마왕’ ‘부활’ 등 복수 시리즈로 유명세를 떨친 박찬홍 사단에 합류해 연기자로서 점차 가능성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 데뷔 후 첫 드라마 ‘기억’에서 태선로펌에 소속된 변호사 정진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받았다.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어색함이 없고 극의 무난하게 녹아드는 연기로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기도.
그리고 준호는 드라마 ‘김과장’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2PM 준호가 아닌 배우 준호라는 표현이 더 자연스러워졌다.
극 중 김성룡(남궁민 분)과 대립각을 형성하며 남궁민의 연기가 빛이 날 수 있게끔 열연을 펼치며 ‘김과장’ 인기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 드라마에서 준호는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는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었다.
이에 준호가 ‘그냥 사랑하는 사이’ 출연을 결정하며 주연배우로 발돋움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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