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불청' 임성은 "이혼 공개? 죄도 아닌데 숨기기 싫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05 12: 04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서 이혼 사실을 공개한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소감을 전했다. 
임성은은 5일 오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불타는 청춘' 출연은 PD님과 작가님들의 열정 때문이다"라며 "보라카이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선물까지 주고 가셨다. 그 선물 중에서 '불타는 청춘'에 대한 자료가 빼곡히 들어있더라. 너무 적극적이고 열심인 분들이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불타는 청춘'은 임성은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임성은은 지난 4일 방송에서 이혼 사실을 쿨하게 밝혔다. 이에 대해 임성은은 "감춘다고 감춰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언제가는 알려질 일이고, 이혼이 죄도 아닌데 숨어서 지내기 싫었다. 이혼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신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성은이 직원 80명을 둔 사장님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임성은은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두 번하라면 못할 것 같다. 그렇지만 성공한 CEO라는 호칭은 여전히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임성은은 "언제든 불러만 주시면 '불타는 청춘'에 달려오겠다. 제가 정말 많은 힐링을 하고 간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턱스클럽 멤버였던 임성은은 '불타는 청춘' 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첫 번째 방송분은 지난주에 비해 시청률 1.1% 포인트 상승, 6.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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