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삼진' 박병호, 무안타 침묵…타율 0.248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05 10: 40

박병호(31)가 4호 홈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삼진 3개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전날(4일)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삼진 3개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1회말 2사 2루 득점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첫 타석을 마무리 지었다. 
3회말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을 때려내면서 병살타에 머물렀다. 
5회말 1사 1루에서는 삼진,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병호의 침묵에도 로체스터는 5-3으로 포터킷을 꺾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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