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 결혼 실화?”..송중기♥송혜교, 드라마 같은 결혼발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05 14: 00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발표,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지난해부터 몇 번의 열애설을 계속해서 부인하기도 했고 지난 6월 열애설까지도 부인했기 때문에 오는 10월 결혼은 전혀 예상하지 못해 당황스러우면서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6월 19일 발리 일정이 겹쳤다는 이유로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를 강력 부인했다.

그런데 해당 열애설을 부인한 지 2주 정도가 지난 뒤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설을 인정하는 과정도 건너뛴 채 곧바로 결혼을 발표한 것.
워낙 두 사람이 그간의 열애설을 강력하게 부인했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당황스럽다”, “놀랍다”는 반응은 당연하다. 너무 갑작스러워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는 반응도.
사실 송중기, 송혜교가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부인하긴 했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흘러나와 이들의 연애를 짐작하고 있었지만 결혼은 예상 못했다는 반응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달달한 케미스트리로 크게 화제가 됐다. 드라마 팬들은 두 사람이 실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SNS 상에는 같은 아이템을 착용한 두 사람의 사진을 붙여놓고 사귀길 바란다는 코멘트를 올려놓은 게시물들이 대거 게재되기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 방송 전부터 각별한 사이었다고. 5일 송중기, 송혜교를 잘 아는 최측근은 OSEN에 “지난해 초 송혜교의 화보촬영장에 송중기가 몰래 간식을 사들고 왔다. 아직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이다보니 잘 모르는 스태프들은 송중기가 온 것에 대해 의아해하기도 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이 이미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것이었다"고 말했다.(7월 5일 OSEN 단독)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이 우여곡절 끝에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갔고 마지막 회에서도 두 사람의 달콤한 눈빛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는데 이는 실제 이들의 사랑이 담긴 눈빛이었다.
‘송송커플’ 아닌 ‘송송부부’가 되는 송중기와 송혜교. 연애부터 결혼까지 드라마 같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놀랍기만 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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