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6요괴는 진화 中"..'신서유기4' 시청률 고공행진 비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05 14: 00

'美친자' 여섯이 모이니 웃음이 끊길 새가 없다.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 케미가 날이 갈수록 쫀쫀해지고 있으니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이 덤으로 따라오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4' 4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 평균 3.8%와 최고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즌4는 물론 '신서유기'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송민호, 규현, 안재현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깟빠로 숙소를 옮겨 음악 퀴즈, 고깔고깔 대작전, 의자 뺏기, 인물 퀴즈 등의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여섯 멤버들은 간단한 룰의 게임을 미친 예능감으로 소화해 폭소를 유발했는데, 그중에서도 '미친자' 은지원의 폭주가 단연 인상적이었다. 이젠 은지원 없는 '신서유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
이처럼 '신서유기'는 매 시즌 업그레이드된 게임을 선보이며 '막장 예능'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들이 고심해서 내놓은 창작 게임을 개성 강한 여섯 멤버가 소화하니 그 시너지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 
무엇보다 자유로운 형식 속에서 원초적 웃음을 유발하는 '막장 예능'다운 점이 '신서유기'만의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출연자들이 방송을 의식하지 않게 만들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프로그램에 녹아든 출연자들은 기대 이상의 케미를 전개, '신서유기4' 막강 재미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매회 레전드 편이 완성되다 보니 자체최고시청률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모양새. 물론 이를 아우를 수 있는 '예능신' 나영석 PD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지만 말이다.
이에 매회 기가 막힌 게임을 개발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고 있는 '신서유기4'가 여섯 요괴들과 함께 어디까지 고공행진할 수 있을지, 이들이 만들어낼 다음 웃음 폭탄이 벌써 기다려진다. / nahee@osen.co.kr
[사진] '신서유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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