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수차례의 열애설 끝에 결국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UAA 측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방영돼 신드롬을 일으킨 KBS2 ‘태양의 후예’의 두 주역 송중기, 송혜교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특히 ‘태양의 후예’가 한국과 동시 방영돼 열광적인 인기를 끌었던 중국 쪽의 반응이 특히 뜨겁다.
‘태양의 후예’ 방영 직후 중국에서는 송중기, 송혜교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될 만큼 이들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에는 중국 매체에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을 제기하기도 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역시 들썩였다. 대부분의 중국 연예 매체들이 메인 기사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고 이들에 관한 기사들이 아침부터 계속해서 쏟아지며 두 사람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 네티즌도 이 같은 깜짝 결혼 발표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축하와 기쁨을 쏟아내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 결혼이 웨이보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네티즌은 두 사람의 결혼에 축하인사를 전하며 ‘이렇게 잘 어울리는 커플이 또 있을까’ ‘축하합니다. 남신과 여신의 만남이네요’ ‘’태양의 후예‘의 가장 아름다운 결말’ ‘오늘 다시 ’태양의 후예‘를 복습해야겠다’ ‘이들의 2세가 벌써부터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결혼 발표를 통해 두 사람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당분간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웨이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