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엽기녀’ 주원♥오연서, 커지는 위기만큼 성숙해진 로맨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05 10: 59

 주원과 오연서 커플이 가슴 떨리는 연애를 하고 있다. 서로 다투기도 하고 화해도 하면서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은 예뻤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견우(주원 분)이 귀면탈이 겨눈 활로 인해 위험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귀면탈은 10년전 혜명공주의 친모와 사통하고 역모를 일으킨 추성대군의 낙인이 찍힌 지라시를 뿌리며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한 극의 말미에 견우에게 활을 겨누는 모습으로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
귀면탈과 관련한 비밀뿐만 아니라 견우의 잃어버린 기억에 관한 미스터리도 있다. 견우는 어린 시절 혜명공주가 등장하는 악몽을 계속해서 꾸고 있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거의 아버지 견필형(조희봉 분)과 어머니 허씨(장영남 분)은 기억이 돌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수많은 비밀과 생명을 덮쳐오는 위기 속에서도 견우와 혜명공주의 로맨스는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혜명공주는 견우의 처지를 이해한다고 말하면서 용서했고, 견우는 그런 혜명공주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뽀뽀를 했다. 혜명공주 역시도 견우에게 화답하는 키스를 하며 설레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궁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소식에도 견우는 혜명공주의 손을 꼭 잡으면서 “일각만 더 있다가”라고 말을하는 박력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혜명 공주에게 뽀뽀하면서 남자다운 매력을 더했다.
엽기적으로 관계를 시작한 견우와 혜명공주의 로맨스는 위기 속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첫 만남과 달린 견우의 박력이 점점 더 폭발하면서 보는 사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친모의 비밀을 알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혜명공주도 몇 차례 위기를 겪은 뒤에는 견우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제 두 사람 앞에 가시밭길만 펼쳐져 있다. 혜명 공주는 견우가 감춘 자신의 친모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됐고, 견우는 귀면탈로 인해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과연 두 사람이 모든 위기를 벗어나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pps2014@osen.co.kr
[사진] '엽기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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