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부부가 또 탄생했다. 배우 송중기오 송혜교가 바로 그 주인공. 5일 두 사람의 깜짝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팬들은 물론 수많은 이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 이에 '송송 커플'부터 '장고 커플'까지,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는 연예계 대표 톱스타 부부들을 살펴봤다.
▲송중기♥송혜교
거듭된 열애설을 부인하며 시선을 모았던 송혜교와 송중기.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이들이 올해 10월 마지막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신중을 기하는 마음에 이제야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송송 커플'이라며 이들을 응원해왔던 팬들은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라긴 했어도 대체로 결혼을 축하해주는 분위기다.
▲비♥김태희
올해 초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1년 한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5년여 동안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그리고 지난 1월 가회동 성당에서 깜짝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특히 김태희와 비는 결혼한 지 4개월 만인 지난 5월, 2세의 임신 소식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병헌♥이민정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도 대표적인 톱스타 커플이다. 지난 2012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후 1년여 만인 201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특히 이병헌의 경우, 이민정과 결혼한 뒤 영화 '내부자들'의 성공으로 국내는 물론 본래 자리를 잡았던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배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이민정은 SNS를 통해 아들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원빈♥이나영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도 있다.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한 이들은 2015년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극비리에 결혼을 진행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득남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 무엇보다 이들은 누구보다 대중의 큰 관심을 많이 받고 있음에도 결혼 이후 특별한 활동을 펼치지 않아 근황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는 상태다.
▲장동건♥고소영
마지막으로는 '장고 커플'이라고 불리는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있다. 오랜 친구로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영화에서 만나 호감을 키웠고 지난 2009년 열애설을 인정했으며 2010년 결혼에 골인해 정식 부부가 됐다.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고소영은 올해 KBS2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안방극장을 찾았으며 장동건은 영화 '7년의 밤'으로 스크린에 컴백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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