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절대 안 사귄다’ 송중기♥송혜교, 비밀연애 현장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05 09: 57

‘태양의 후예’에서 달달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송송커플’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하다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움직임이 포착될 때마다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항상 부인을 했기 때문에 열애인정 없이 곧바로 결혼을 발표한 게 놀랍다는 것.
5일 송중기, 송혜교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두 사람이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송중기, 송혜교가 수번의 열애설에 휩싸였고 그때마다 “절대 아니다”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열애설을 부인하는 가운데 사랑을 이어갔고 끝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 송중기♥송혜교 뉴욕데이트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실제라고 착각이 들만큼의 케미로 드라마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열애설이 터졌다. ‘태양의 후예’가 사전제작드라마였는데 드라마 촬영 후 지난해 3월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돌던 루머가 인터넷으로 전파됐는데 이를 일부 매체가 보도했다.
내용은 두 사람이 미국 뉴욕에서 데이트하고 커플 팔찌를 했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인했다.
◆ 송중기♥송혜교 회식
이후 또 열애설이 불거졌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배우들끼리 뒤풀이를 자주 했는데 송중기와 송혜교의 회식 목격담이 전해졌다. 하지만 양측은 친한 선후배 관계일 뿐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이들의 열애설은 한국뿐 아니라 중화권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그 뒤 송중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인터뷰를 했는데 송중기는 송혜교에 대해 선배 배우로서 배울 점과 고마움을 언급했고, 송혜교도 송중기와 식사를 많이 했지만 송중기 외의 배우들도 많이 만났다고 해명했다.
◆ 송중기♥송혜교 발리여행
두 사람의 열애설이 한동안 잠잠했는데 지난달 또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번에도 목격담으로 시작된 열애설이었다. 중국 외신들은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났고, 두 사람이 여전히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이때도 양측은 이를 부인했다.
중국 언론은 송혜교는 13일, 송중기는 15일 시간 차이를 두고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이 모습을 해외 팬들이 동영상으로 촬영했고 SNS을 통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그러나 발리로 여행을 떠난 것은 맞지만 서로의 일정을 몰랐다는 입장을 밝히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발리여행 열애설이 불거진 지 2주 후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한다고 발표, 그간의 목격담이 사실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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