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지원, ‘조선명탐정3’ 출연..김명민·오달수와 호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05 07: 13

 배우 김지원이 영화 ‘조선명탐정3’(감독 김석윤)의 여주인공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원의 캐스팅이 확정되면 연기파 명배우 김명민, 오달수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5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지원은 최근 ‘조선명탐정3’의 여주인공 역할에 관심을 갖고 계약을 준비 중이다. 앞서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2011)과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2015)에서 김명민이 명탐정 김민 역을, 오달수가 개장수 서필 역을 맡았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도 두 사람이 출연을 결정했다.
관료들의 공납비리를 파헤치는 1편에서 한객주 역을 맡은 한지민, 불량 은괴 유통사건의 배후를 쫓는 2편에서 히사코역을 맡은 이연희가 아름다운 미모와 신비로운 매력을 강조했다면, 3편에서 김지원은 상황에 끌려 다니는 인물이 아닌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그릴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18세기 정조시대 복잡한 정치 상황을 배경으로 방각 소설을 읽는 이들이 연속적으로 살해당하는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을 그린다. 영화사 청년필름에서 제작을, 쇼박스에서 투자배급을 맡았다.
2018년 설 연휴기간에 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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