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10cm 측 "윤철종, 건강상 이유로 탈퇴..권정열 1인체제"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05 00: 02

윤철종이 10cm에서 탈퇴한다. 
4일 10cm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0cm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겨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말,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멤버 윤철종이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윤철종의 탈퇴의사를 존중해 당사는 멤버들과 함께 오랜시간 논의를 거쳤고,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본 상황에 권정열을 당사의 긴 설득으로 10cm의 이름을 지키고자 새로운 멤버의 영입 없이 권정열 1인 체제로 활동하기로 합의 했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작부터 지난 7년간 함께한 윤철종의 탈퇴가 아쉽지만, 본인 의사를 존중하며, 무엇보다 윤철종 개인의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10cm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를 구합니다"고 말했다. 
이로써 1인 체제로 변화한 10cm는 7월부터 계획되어 있는 국내외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며, 8월 말 10cm 4집 앨범도 변함없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0cm는 고교시절 스쿨밴드 선후배 사이인 윤철종과 권정열이 결성한 인디 밴드로, 지난 2010년 발매한 '아메리카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하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입니다.
우선 10cm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cm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겨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말,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멤버 윤철종이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철종의 탈퇴의사를 존중해 당사는 멤버들과 함께 오랜시간 논의를 거쳤고,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본 상황에 권정열을 당사의 긴 설득으로 10cm의 이름을 지키고자 새로운 멤버의 영입 없이 권정열 1인 체제로 활동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시작부터 지난 7년간 함께한 윤철종의 탈퇴가 아쉽지만, 본인 의사를 존중하며, 무엇보다 윤철종 개인의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10cm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를 구합니다.
1인 체제로 변화한 10cm는 7월부터 계획되어 있는 국내외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며 예고해드린 대로 8월 말 10cm 4집 앨범도 변함없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시작점에 선 10cm 권정열에게 큰 응원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매직스트로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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