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 박서준, 부상으로 청각 잃나.."왜 조용해" 오열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04 23: 01

박서준이 청각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더욱 깊어진 동만(박서준 분)과 애라(김지원 분)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애라는 옥타곤이 아닌 KBC로 면접을 보러 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동만은 "솔직히 너 아나운서 감은 아니다. 가만 앉혀두기엔 아까운 스케일이지. 또라이는 날아야 제 맛이지"라며 옥타곤 면접을 추천했다. 이에 결국 애라는 옥타곤 면접으로 보러갔고 한번에 합격했다.

그곳에서 마주친 것은 혜란(이엘리야 분). 혜란은 셀럽의 입장으로 빅매치 진행 섭외를 받았지만 즉석에서 오디션 제의를 받자 기분이 상해 돌아섰고, 결국 기회는 애라에게 돌아갔다. 
애라의 합격 소식과 함께 동만의 경기를 하루 앞둔 두 사람은 설희(송하윤 분)의 허락(?)을 받고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됐다. 동만은 "어제보다 오늘 500배 더 좋아졌다"며 애라에 대한 깊어진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동만과 탁수(김건우 분)의 첫 시합날이 다가왔고, 동만은 애라가 지켜보는 와중에 경기를 치루게 됐다. 초반에는 동만이 선전했지만, 이에 초조해진 탁수가 반칙을 쓰는 바람에 동만은 크게 다치게 됐다.
이에 동만은 "싸울 수 있다"며 경기를 재개하라고 소리쳤지만, 결국 그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는 중단됐고 동만은 좌절했다. 그 와중에 탁수가 코피를 흘리며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가며 태세가 전환됐다.
애라는 다친 동만을 보고 "그냥 이것 좀 안 하면 안 되냐고"라며 울며 소리쳤고, 동만은 귀에 들리는 이명에 멍해지더니 애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주만(안재홍 분)은 여전히 설희의 곁을 맴돌았다. 설희의 집앞에 곰인형과 복숭아를 놓고 벨을 누르고 도망가거나, 자신에게 지질하다고 하는 동만에게 "설희는 천사야"라며 미련이 남는 모습을 보였다.
설희 역시 영국으로 떠나는 예진(표예진 분)으로부터 주만이 여전히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을 뿐 아니라, 회식 자리에서 자신에게 날아온 숯불을 대신 막아준 주만을 보고는 흔들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쌈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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