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자들의 게임파티..'신서유기4' 오늘도 포복절도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04 22: 47

역시 믿고 보는 '신서유기4' 표 신종 게임이다. 덕분에 안방 시청자들은 배꼽을 도둑 맞았다.
4일 전파를 탄 tvN '신서유기4' 4회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안재현은 개인전으로 음악 퀴즈에 나섰다. 답을 맞히면 자유롭게 맥주와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포맷. 
'인간 주크박스' 이수근은 신들린 듯한 정답 메들리로 독주 체제를 굳혔다. 규현은 아이돌 음악에 강세를 보이며 '조정뱅이'로 거듭났다. 반면 강호동은 홀로 타이밍을 못 맞혀 맥주를 입에 대지도 못했다. 

동생들의 배려 하에 마지막 문제를 맞혔지만 은지원의 '미친 촉'이 발동했다. 강호동이 맥주를 마시기 직전 새로운 문제를 맞히며 그의 기회를 빼앗은 것. 강호동은 결국 맥주 한 방울도 마실 수 없었다. 
다음 날 해변에서는 업그레이드 고깔고깔 게임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고깔로 시야를 제한한 뒤 노랑 박스 의자를 빼앗아야 했다. 은지원은 '미친 활약'으로 초대 우승자에 올랐다. 
이어 짝짓기 게임이 시작됐는데 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은지원은 진정 '미친 자'였다. 훼방을 놓으며 탈락자들을 농락했고 결승전에서는 셋이 남았는데 3명과 1명을 외치며 긴장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규현의 조삐에로 캐릭터도 드디어 탄생했다. 규현은 잠시 쉬는 타임에 고깔을 머리 위로 올려 썼다. 이를 본 이수근은 "삐에로 아저씨 아니냐"고 놀렸고 규현은 마임으로 화답했다. 
저녁 식사는 멤버들이 간절히 바랐던 라면. 베트남 고추를 벌칙으로 두고 이들은 인물퀴즈에 나섰다. 이들은 이선희, 심은하, 김연경 선수, 태연 등을 틀렸고 고추가 대거 들어가 매운 라면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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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서유기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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