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꾸준히 준비한 게 좋은 결과 이어졌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04 21: 53

"꾸준히 준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25일 만에 선발 출격 기회를 잡은 백정현(삼성)이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다.
백정현은 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시즌 두 번째 멀티 아치를 터뜨리며 백정현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했다.

시즌 4승째를 거둔 백정현은 "오랜만에 선발 등판해 선발승을 거뒀는데 꾸준히 준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포수 (이)지영이형의 리드가 좋았다"며 "무엇보다 아프지 않고 던진 게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수 감독은 "무엇보다 백정현이 선발 복귀 후 좋은 투구를 해줬다는 게 고무적이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잘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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