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박지헌 "일곱 가족, 쌀 한달에 30kg 가까이 먹는 듯"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04 21: 47

V.O.S 박지헌이 대규모 가족의 고충을 토로했다.  
4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여섯 아이의 아빠가 된 V.O.S 박지헌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박지헌은 아내의 여섯째 임신 소감에 대해 "워낙 기다렸다. 아내가 여섯째 아이를 빨리 낳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처음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첫 다섯을 갖고 싶어한 건 아내였다. 저나 우리 가족은 그 말을 믿지 않았었다"라고 말했고, 아내 역시 "그 말이 현실이 될지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지헌은 한 달에 쌀을 얼마나 먹냐는 말에 "쌀은 한 달에 30kg 가까이 먹는 것 같다. 하루에 2kg씩 먹는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는 "힘들고 지치는 건 매일 수십 번씩 느끼는 것 같다. 근데 힘든 거 이상으로 너무 좋고 시간을 잘 쓰고 잘 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지헌은 "우리는 행복해서 너무 좋은데 쟤네들은 '불행할거야'라는 시각에 대한 말들을 듣고 싶어서 늘 고민한다. 다행히 이번에는 진심을 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