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보우덴, 첫 등판서 좋은 활약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04 21: 46

두산 베어스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6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시즌38승(1무 37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두 달만에 등판한 마이클 보우덴이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이후 김승회(1⅓이닝)-이현승(1이닝)-김강률(1이닝)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4타점을 기록했고, 에반스도 시즌 15호 홈런을 날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중심타자들이 중요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다. 부상에서 복귀한 보우덴이 첫 등판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괜찮았다. 오랜만에 선발 등판이었음에도 포수와의 호흡은 물론 경기 운용 능력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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