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나이에 비해 체력 좋다...암세포 이겨내겠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04 18: 45

배우 신성일이 암세포를 이겨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신성일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에서 몸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오늘 현장에 왔더니 이사장이 저보고 ‘몸 어떠세요’라고 물어봐서 ‘폐암 3기’라고 하니까 놀라더라. ‘나도 튼튼하니까 그까짓 암세포 이겨내자. 내가 이겨낸다’ 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재 상태를 간단히 얘기하자면 최고의 의료진이 저한테 달라붙었다. 3기에서 2기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하더라. 제가 기본 체력이 나이에 비해 튼튼하기 때문에 의사도 밝게 대한다. 지금까지 항암치료 한 번 받고 방사능 치료 세 번 받았다. 의료진도 제가 나이에 비해서 체력이 좋다고 하더라.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마음먹고 이 자리에 왔다. 제 몸에 있는 암세포 이겨낼 것”이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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