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자신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김진욱 감독은 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실책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최근 kt는 수비 곳곳에서 실책이 나오면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경기였단 지난 2일 수원 넥센전에서도 실책 2개가 나오면서 1-5로 패배했다.
연이은 실책은 분위기를 넘겨줄 수 있지만,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이 실책을 두려워하지 않고 좀 더 자신있게 경기에 임하기를 주문했다.
김진욱 감독은 "이런 말 하면 욕먹을지 모르겠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떼며 "볼넷이나 실책이나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김진욱 감독은 "어차피 주자를 내보내는 것은 같다. 다만 실책 이후 실점을 조심해야한다. 수비 실책이 나왔다고해서 너무 위축되면 오히려 실점이 될 수 있다. 자신있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