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산 LG-NC전,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04 18: 11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LG의 시즌 10차전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야구장이 위치한 창원 마산 지역에는 시종일관 궂은 날씨가 계속됐다. 국지성 호우가 순식간에 퍼붓기도 했다. 오후 3시 쯤 NC 선수들이 타격 훈련을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졌다. 방수포를 덮을 시간도 없이 거센 빗줄기가 그라운드를 적시면서 그라운드 사정이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사정이 됐다. 내야 쪽은 진흙탕이 됐고, 외야 곳곳에도 물웅덩이가 생겼다.
경기 진행 여부를 고민하던 김용희 감독관은 최종적으로 그라운드 상태를 확인한 뒤 취소 결정을 내렸다. 빗방울이 거세게 뿌리지는 않았지만 그라운드 상태와 선수들의 부상을 염려한 경기 취소였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조형래 기자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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