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김원중 볼넷 많았지만 구위 좋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04 18: 01

"볼넷 허용이 많았지만 구위는 좋았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김원중의 투구 내용에 대해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김원중은 2일 사직 NC전서 6이닝 1실점(4피안타 5볼넷 5탈삼진) 호투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째. 
4일 포항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감독은 "김원중이 볼넷 허용이 많았지만 구위는 좋았다"며 "특히 포크볼의 위력이 좋았고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무난한 등판이었다"고 호평했다. 

이날 롯데는 NC를 2-1로 꺾고 지난달 24일 잠실 두산전 이후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조원우 감독은 "불펜진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홀드 또는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면 좋은 흐름에서 좋은 기분으로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원우 감독은 계투진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사직 LG전이 우천 취소된 게 약이 됐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