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이가 스크럭스 돌아올 때까지 활용해볼 것이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콜업된 이호준의 활용도에 대해 언급했다.
이호준은 올 시즌 16경기 출장해 타율 1할3푼(23타수 3안타) 홈런 없이 6타점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햄스트링과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이호준이 다시 회복돼 올라온 만큼 현재 옆구리 부상으로 제외된 스크럭스의 공백을 채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모창민과 조영훈 등이 이 자리를 채우고 있지만 이호의 관록에서 묻어나는 활약상을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
김 감독은 “이호준이 스크럭스가 돌아올 때까지 활용을 한 번 해볼 것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