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욱(28, 넥센)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고종욱은 지난 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개최된 kt전 타석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오른쪽 발등을 맞아 허정협과 교대했다. 넥센은 6회말 5-1로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4일 한화전을 앞둔 장정석 넥센 감독은 “고종욱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오늘은 일단 경기서 제외했다. 뼈에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하루 정도 쉬면 된다고 한다. 고종욱도 ‘내일 출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넥센은 4일 박윤과 주효상을 동시에 1군에 올렸다. 박윤은 1루수, 주효상은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윤은 박종훈 한화 단장의 자제로 관심을 모은다.
장 감독은 “외야수는 허정협, 임병욱, 이정후가 본다. 박윤이 1루수로 나온다. 채태인은 갈비뼈 부상을 참고 뛰고 있다. 오늘 지명타자로 수비에서 무리를 시키지 않기로 했다. 주효상은 브리검과 잘 맞아 선발로 투입한다”고 부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