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솔로·연기에 완전체까지..소녀시대, 역대급 10주년 파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04 15: 29

 걸그룹 소녀시대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가운데, 역대급 10주년이 될 전망이다. 멤버들이 각각 솔로앨범 혹은 연기 등 개인 활동으로 저력을 발휘한 후에 완전체로 뭉치는 것. 10주년 파티까지 걸그룹들의 워너비다운 행보다.
가장 먼저 리더 태연은 솔로로 첫 번째 정규 앨범 ‘마이 보이스’를 발매해 차트 1위는 물론 음악성으로 미국 퓨즈TV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퀸태연은 언제나 옳다”는 찬사가 바로 그것. 연이어 신곡 4곡이 추가된 디럭스 에디션까지 발매하며 태연의 첫 정규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해 제18회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여자 가수상, 제8회 멜론뮤직어워드 TOP 10, 올해 초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음원 본상을 휩쓸며 솔로 여자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효연 역시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인 바다. 지난 6월 1일 솔로 디지털싱글 ‘워너비’를 발매, 그녀의 장기인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야말로 ‘걸크러시’의 정석이다.

지난해 수영을 비롯해 윤아, 유리, 서현은 연기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수영은 지난해 8월 6일 종영한 OCN ‘38사기동대’를 통해 또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윤아는 지난해 12월 16일 종영한 중국 후난TV ‘무신 조자룡’과 같은 해 11월 12일 종영한 tvN ‘더 케이투’를 동시에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대륙도 사로잡았다. 오는 17일에는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리 역시 지난 3월 21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서은혜 역으로 출연했고, 서현은 지난해 11월 1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은 우희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방송 중인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전혀 다른 역할인 강소주 역을 맡아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개개인으로만 봐도 화려한 한 해를 보낸 멤버들은 오는 8월 완전체 앨범으로 뭉친다. 지난 2015년 8월 18일 발매한 ‘라이언 하트’에 이어 2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데뷔기념일인 8월 5일에는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나며 10주년 파티를 이어갈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