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日 '미안하다 사랑한다', 7월 9일 첫방송…韓 인기 재현할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4 14: 38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7월 9일 첫 방송된다. 
지난 2004년 방송돼 화제를 모은 한국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리메이크한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오는 7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나가세 토모야가 소지섭, 요시오카 리호가 임수정이 연기한 캐릭터를 각각 연기한다. 여기에 일본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사카구치 켄타로 역시 정경호가 연기했던 캐릭터로 일본 시청자들을 만난다.
또한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에는 이수혁이 특별 출연해 힘을 보탠다. 이수혁은 극 중에서 한국 마피아 보스의 맏아들 백랑 역을 맡았다. 백랑은 주인공이자 형인 나가세 토모야(오카자키 리츠 역)를 그리워하며 항상 뒤에서 그를 챙겨주는 인물로, 이수혁은 백랑을 통해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현재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한다는 일요 극장 시간대에 편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도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적 인기를 자랑했던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일본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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