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 내년엔 꽃피는 5월에 만나요 "역대 3번째 5월 개막"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4 14: 15

전주국제영화제가 2018년 영화제 개막일을 5월 3일로 확정했다.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 측은 4일 "내년에 열리는 제19회 전주영화제를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주영화제가 5월에 개막한 것은 지난 9회와 15회, 역대 단 2회 뿐이다. 
19회를 맞는 전주영화제는 20회를 앞두고 영화제의 전통과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전주영화제 사무처는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18회 영화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엄선된 양질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내년 개최 각오를 전했다.

이어 "2017년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전주 돔’을 재정비함은 물론,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표방한 올해의 기조를 이어가면서 명실상부 대안, 독립 영화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열린 제18회 전주영화제는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mari@osen.co.kr
[사진] 전주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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