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높다"..'최파타' 대세 박수홍이 말하는 'YOLO'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04 13: 55

"행복지수 높아요."
4일 방송된 SBS POWER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박수홍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박수홍은 모친과 함께 출연하는 SBS '미운 오리 새끼'를 통해 '대세'로 등극한 상황. 이에 박수홍은 모친의 인기에 대해 "처음엔 너무 좋았다가 지금은 '내가 밀렸구나' 한다"라며 "어머니든 저든 누구든 하나 잘 돼서 집안을 이끄는 게 좋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소문난 '효자'인 만큼 모친에 대한 애정도 느낄 수 있었다. 박수홍은 부모님에 대해 "세상에 이런 분들 없다"며 존경심을 드러냈고, 특히 모친에 대해서는 "최근 양배추 김치를 담궈주셨는데 세상에 그렇게 맛있는 김치가 없다"며 요리 실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수홍은 클럽뿐만 아니라 음원까지 발매하며 오랜 꿈들을 이뤄가는 모습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주위에서는 미쳤다고도 하고 그만하자고 했는데 친형은 '이제는 이기적으로 살아라'라며 밀어줬다"라며 "그 전에는 하고 싶어서 하고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덕분에 그 누구보다 'YOLO(You Only Live Once)'를 즐기고 있는 박수홍. 그는 "행복지수가 높다. 이 순간도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조동아리'와 같은 든든한 친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있었다는 전언. 박수홍은 "(유) 재석이가 제일 먼저 전화와서 '형 이제 편하게 살아. 요즘 시대가 그런 걸 해서 욕 먹어도 형이 재밌으면 되는 거다'라고 하더라. 저보다 어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수홍은 앞으로의 'YOLO' 계획에 대해서 말했다. 그는 최근 페스티벌의 참맛을 알았다며 "놓치지 않고 가고 싶다. 올해는 한 번도 못 갔는데 이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비자에 대해서도 "지금은 갈 스케줄이 안 된다. 얼마 안 있으면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때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은 "순간을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약속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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