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다시 지명타자 엔트리를 없앴다.
미네소타는 4일(이하 한국시간)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지명타자 요원 케니 바르가스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내야수 에이레 아드리안자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켜 25인 엔트리에 등록했다.
바르가스는 이날 LA 에인절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조 마우어의 투런포와 맥스 케플러의 솔로포 등으로 9-5로 승리했다.
경기 후 미네소타는 바르가스를 트리플A 로체스터로 내려보냈다. 바르가스는 올해 빅리그에서 4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1리(156타수 36안타) 7홈런 27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8일 빅리그에 콜업돼 한 달 가량 뛰었다.
아드리안자는 내야 멀티 플레이어.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2할5푼9리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4일 복부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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