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전설2', 샨다게임즈와 8년 연장 재계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7.04 12: 28

중국 국민 게임 '미르의 전설2'가 16년간 함께 한 샨다게임즈와 8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샨다게임즈와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의 중국 독점 라이선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전했다.
재계약 기간은 지난 2008년 계약 갱신때와 동일하게 현 시점으로부터 8년간이다. 계약금은 지난 계약금 대비 57% 추가 상향됐다. 로열티 배분률은 기존대로 적용된다.

액토즈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의 공동 저작권자로서 샨다게임즈와의 중국 라이센싱계약에 대한 갱신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인 샨다게임즈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미르의 전설2’의 중국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미르의 전설2’는 탄탄한 스토리와 동양미를 강조한 그래픽,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전 세계 12억여 명의 가입자 수를 확보한 무협 MMOPRG 장르의 온라인 게임이다.
2001년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같은 해 샨다게임즈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해 현지에서 지난 16년동안 꾸준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2달 만에 동시 접속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섰고, 2003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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