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25일 만의 선발' 백정현, 분위기 반전 이끌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04 11: 57

백정현(삼성)이 25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계투 요원으로 나섰던 백정현은 4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백정현은 올 시즌 21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1패 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43.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던 9일 대전 한화전서 6이닝을 소화했으나 5실점(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1승 5패로 부진했던 삼성은 '약속의 땅' 포항에서 6연승을 질주중인 롯데의 상승세를 꺾고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모든 건 백정현의 어깨에 달려 있다.
롯데는 우완 베테랑 송승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6차례 등판을 통해 5승 1홀드를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균 자책점은 4.20. 4월 16일 삼성전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포항지역 강수 확률이 60%이며 우천 취소 가능성도 열려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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