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여름 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한 달 코스로 진행되는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인 ‘코딩 야학’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하며 4일부터 수강자 신청을 받는다.
‘코딩 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무료 프로젝트다. 독학으로 코딩을 공부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멘토링 및 단체 스터디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처음 실시한 ‘코딩 야학’ 1기 프로젝트에는 약 2만 6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코딩 야학' 2기 프로젝트는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프로젝트에 등록하고 정해진 진도표에 등록된 동영상으로 각자 공부하는 방식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된 멘토가 유튜브 실시간 방송 등을 통해 도움을 준다. 2기 수업의 주제는 1기와 동일한 '웹 애플리케이션 만들기'로, 본인의 실력에 맞게 원하는 콘텐츠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하는 ‘코딩 야학’은 오는 14일까지 중학생 이상 코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신청양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선생님이나 부모님 등의 가이드가 필요할 수 있다. 프로젝트가 끝난 후 오는 8월 19일에는 온라인 강의를 모두 이수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70명을 선정, 해커톤을 겸한 졸업식이 서울에서 진행된다.
특히, 2기 프로젝트는 한 달간 수도권 및 지방 소도시를 포함한 약 10개 도시를 방문하는 전국 순회 오프라인 강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 오프라인 강좌 참가 신청 관련해서는 ‘코딩 야학’을 등록한 학생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